뚝이네

2008년 8월 11일 월요일


ㅋㅋㅋㅋ
협재 해수욕장에서 텐트를 치고 잠을 잔 후... 가까운 음식점에 들렀다. 처음엔 유명한데 어디 없나? 라는 식으로 찾아 다녔지만 외지 사람인 내가 먹기엔 어디서 먹어도 맛있었고 유명한 집과 그렇지 않은 집의 차이는 그리 많지 않았다. 그래서 여행하는 듯한 사람이 나온 음식점에 들어가서 해물뚝배기를 먹었다. 가격은 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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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무에 매달려있는 키위는 처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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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꽃이 랬는데 몇백년에 한 번 핀다나. 운 좋은 놈.

그리고 협재 해수욕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한림 공원에 갔다. 어딘가 했더니 고등 2년 때 수학여행때 온 그곳이다. 다른 곳에 갈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시간도 없고 해서 그냥 이것저것 구경했다. 근데 고등학생 때 시간 때우러 대충대충 봤을때와 달리 홀로 천천히 둘러보니 볼게 참 많더라. 여유있게 둘러봤다.

코끼리 발 모양을 닮아서 붙여진 코끼리발나무였나. 신기하네.

옆에껀 무슨 선인장인데. 아무튼 귀엽게 생겼다.



협재굴인지 쌍용굴인지.

타조가 생각보다 많이 크네.



이것도 연꽃인가. 초롱불이 떠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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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에 있던 꽃인데 아마 나팔꽃 중에 한 종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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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린 비로 촉촉해진 꽃, 난 텐트 안에서 촉촉하게 졌었지만;


제주시에서 일찍 문을 닫아 먹지 못한 고등어회를 먹으러 갔다. 고등어회가 1만원에 판다길래 먹으러 갔는데 아주머니께서 혼자 먹기엔 양이 많다고 하셨다. 하지만 난 회를 잘 먹기에 달라고 했다. 양이 좀 적은 것 같아 막걸리도 한 잔 먹었다. 한 5년 만에 먹어보나. 회로 잘 알려져있는 광어, 우럭 보다 훨씬 맛있었다. 전에 먹었을때도 고등어회가 맛있다고 생각했지만 기억이 가물가물했었다. 그런데 이번 기회에 고등어회를 먹고 '역시 회는 고등어지!' 란 생각이 들었다. 배터지게 먹고 이제 제주도를 떠나러 간다.
고등어회 사진은 찍지 못했네;


항구에 도착. 이제 떠나야지. 간신히 한 시간 전에 표를 사고 밖에 나와서 조금 쉰다. 표를 사는데 목포에서 제주에 왔을 때 봤었던 귀여운 꼬마애가 있었다.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가족 여행을 온 것 같았는데. 4일만에 가는 거구나. 잘가~
배에 타서 뉘엿뉘엿 져가는 노을을 보고, 언제 도착할지 모르는 배에서 또 다시 잠을 잔다.


이동경로              한림 → 애월 → 제주 → 완도
이동거리              66 km (배 타고 간 거리 제외)
  주  유                2.76 L → 5000 원
 총 비용               8562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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